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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번식지옥마을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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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패동 일대, 여전히 불법 번식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위액트는 며칠 연달아 힘든 구조를 이어갔습니다.

#죽은개와사라진개들 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일패동

#번식지옥마을 .

이곳에선 번식업자가 여기 저기 숨겨놓은 31마리의 아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 번식장 구조에서 트럭으로 크루를 치고 달아나려했던 운전자를 기억하시나요? 그 운전자의 집에는 총 24마리의 크고 작은 품종견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비싼 돈을 주고 산 개, 번식장 주인이 줬다는 개, 한두 마리 데려오기 시작하였지만 금세 스무 마리가 넘게 되어버렸다는 운전자.

본인은 번식업자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했지만, 한 견사 안에는 같은 종의 개들이 암, 수 쌍을 이뤄 들어있었고, 번식업자가 아니라고 하기엔 각종 교배 지식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이한 무늬의 개를 얻기 위해 열성끼리의 종 교배도 서슴지 않아 안구가없이 태어난 알비노 아이도 있었음은 물론, 갓 출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모와 새끼들도 있었습니다.

위액트와 kk9은 어렵고 긴 설득 끝에 14마리 아이들의 소유권을 포기 받았습니다. 어제 구조된 아이들 중 2마리는 kk9의 보호 아래 있으며, 12마리는 급히 서울의 협력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번식지옥마을 에서 이루어진 2건의 구조. 이 둘의 공통점은 모두 정식 허가 없이 불법 번식 및 판매를 한 정황이 있다는 점, 그리고 토지 보상을 위해 본인 소유의 토지가 아닌 곳에 개들을 사육, 관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명 알박기 농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이었던 아이들.

오랜 기간 문제의식 없이 관성으로 번식업을 이어오던 사람들. 이들은 동물 단체가 현장을 덮쳐도 일절 무서워하거나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허술한 동물보호법으로 여전히 법적 처벌에서 빠져나갈 구석이 많기 때문입니다.

개들은 한번 뺏기면 그만, 언제든 다시 사와 또 번식을 시키면 되는 잔인한 현실. 며칠 내내 동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아도, 동네 주민들끼리 합심하여 개들을 숨겨주고, 잃어버린 아이들은 찾아 돌려주려 하지도 않습니다. 마을 전체가 불법 번식업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망적입니다. 언제까지 이 나라에서 무고한 동물들이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소비되어야 하는 걸까요. 언제쯤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아직 우리의 손을 잡지 못한 개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