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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굶주린 컨테이너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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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첫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날, 위액트의 품으로 온 검은 강아지 검은 강아지 한마리가 외딴 산 속 마을에 버려져 있다는 제보를 받고 위액트는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고양이들만 보일뿐 사진 속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보이면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제보자의 말처럼 아이는 어딘가로 숨어버린 듯 했습니다.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이토록 매서운데 아이는 도대체 어디서 이 추위를 견디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기에 구조는 절대 오늘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다짐했습니다.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야 아이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심스러운 행동, 경계하는 눈빛. 하지만 하루종일 굶주렸을 아이는 음식의 냄새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포획틀 안으로 들어왔고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어쩌다가 추운 겨울, 인적 드문 산 속 마을에 버려진 것 일까요. 구조하지 않았더라면 이번 겨울을 넘기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아이의 앞 날에는 배부름과 따뜻함, 그리고 사랑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아이에게 후원으로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