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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2층에서 던져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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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오후 5시경, 김포의 한 빌라에서 '사회적 약자'를 향한 끔찍한 학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층에서던져진개 #위액트꼬모 의 이야기입니다. 위액트는 창문 밖으로 개가 던져졌다는 긴급 제보를 받고 현재 현장에 나갔습니다. 당시 소유주들은 "학대가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갑자기 팔을 밟고 뛰어내렸다는 설명과 달리, 창문은 강아지가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좁게 열리는 구조였습니다.

이후 확보된 CCTV 영상에서 그날의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성인 두 명. 물건을 던지던 여성은 이내 개를 손에 쥡니다. 여성이 개의 목덜미를 잡아 들어 올리자, 남성은 개를 휙 잡아 창문 밖으로 던져 버립니다. 피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었을 이 개의 눈에는 어떤 장면이 담겨있을까요?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히 개가 던져진 1층으로 향했습니다. 이 개를 살린 것은 건물 밖으로 뛰어나가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 10살 아이일 것입니다.

학대 당한 강아지의 소유권은 6시간의 대치 끝에 고소•고발을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위액트에 의해 포기되었습니다. 이 강아지의 유일한 친구였던 10살 아이는 개의 행복을 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사건 당일 전 소유주들이 데려갔던 병원에서는 부러진 다리뼈가 다시 붙지 않을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지만, 위액트는 강아지를 긴급히 협력 병원으로 이송하여 플레이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였고, 지금도 필요한 후속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살 남짓된 강아지가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신체적으로 다친 다리뿐만 아니라, 환상통을 겪으며 정신적인 고통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갇혀 있는 것을 힘들어 하며 끊임없이 사람의 온기를 찾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하나의 동물 학대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10살 아이에게도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긴 비극이었습니다. 그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꼬모가, 그리고 꼬모를 위해 1층으로 달려간 그 아이가 다시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