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가족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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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트마루 는 요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홈 활동가님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공놀이도 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어요. 특유의 낙천적이고 개구진 성격 덕에 금쪽이라는 웃픈 별명도 생겼답니다.

최근에는 수술도 한 차례 받았습니다. 몸 곳곳에 있는 종괴를 제거하는 수술이었지요. 크고 작은 종괴 6개를 제거하는 꽤 큰 수술이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없이 잘 회복해주었습니다.

마루의 일상은 비교적 평온합니다. 짧은 줄에 묶여 하염없이 사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입원장에서 하루하루 병마와 싸우지 않아도 됩니다. 마루의 주변에는 마루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걸로 마루는 정말 괜찮은걸까요?

사실 마루는 괜찮지 않습니다. 마루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가족. 마루에게는 마음을 맡기고 의지할 진짜 가족이 필요합니다. 행복을 더하고 아픔을 나눌,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평생을 의지할 소중한 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