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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버티는 삶이 아닌, 행복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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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버티는 삶이 아닌, 행복한 삶을.

3kg의 작은 몸으로 네 마리의 아이를 품어낸 어미 개가 있습니다. 자기 몸 하나 지키기 힘든 그곳에서, 지옥 같은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아이들을 지켜냈습니다. 무사히 출산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충분히 돌본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을 돌볼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뜬장 속 삶을 떠오르게 하는 망가진 다리. 어미 개는 두 다리 모두 수술을 받았습니다. 천천히 몸을 살피던 중 발견된 안과 문제까지.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앞이 조금 흐릿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액트칸나 는 한결같이 밝은 에너지만을 보여주는 아이. 지난날의 상처를 원망하기보다, 지금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 그간의 시간이 아프기만 했을 텐데, 아이는 언제나 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도 과거의 상처에 매달리기보다는 이 아이가 지금, 이 순간을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주려 합니다. 보이는 것이 조금 부족해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요.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 칸나는 이제 몸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강인한 모습만 보여준 우리의 작은 거인. 이제는 말해주고 싶어요. 더 이상 아이들과 헤어질 일도, 임신과 출산의 고통도 없다고. 이제는 그저 행복한 날들만 남아 있다고! 우리 칸나,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특할 필요 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야 하고, 버텨내야 했던 시간들은 끝났으니까요. 이제는 마음껏 어리광 부리며, 따뜻한 품에서 한 집안의 소중한 딸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칸나는 지금, 평생을 함께해 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