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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트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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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태어난 내 소중한 가족들을 산불로 모두 잃었어요. 그리고 홀로 살아남았죠. 눈도 뜨지 못한 나를 붙잡고,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사람들이 매달렸어요. 이제 할 줄 아는 것이 제법 많아졌어요. 그리고 제법 고양이스러워졌죠.

가족을 찾아주려고, 사람들이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입양 공고란 것도 올리고 저를 소중히 품고 가족을 찾는 파티에도 데려가 줬어요. 그런데 말이죠... 저에게는 가족이 생기지 않아요. 제가 품종묘가 아니라서 일까요? 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에게 가족이 생기지 않는 이유를요. 저에게 기회가 생기지 않는 이유를 말이죠.

그렇게 저는 가족 없이 성장하고 있어요. 함께 태어났던 내 작은 가족들... 그 가족들이 떠난 자리를 채워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에게는 가족이 필요해요. 평생을 함께해 줄 나만의 가족. 저는 품종묘가 아니에요.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 위액트리타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