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배수로에갇힌개들

위액트는 긴급 구조 요청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동이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좁은 배수로 안, 새끼 강아지 2마리가 갇혀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곧 저수지에서 농수를 개방하면, 물이 차올라 목숨이 위험한 상태.

강아지도, 사람도 자의적으로 들어가기 힘들고 좁은 배수로에 아이들은 어떻게 들어가게 된걸까요? 제보자는 몇일 전에 유기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좁고 깊은 배수로에 갇힌 새끼 강아지 2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경계가 심한 탓에 아이들이 배수로 밖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섯 시간 정도의 긴 대기가 있었지만 무사히 구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어르신들의 말에 의하면 3월 31일 오후경 흰색 차량에서 농수로에 무언가를 던지는 소리가 났고 뒤이어 끼잉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들이 고의유기되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지난 한 해동안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의 수는 약 13만 마리.

그리고 그 중 73%는 모두 개였습니다. 동물을 사고 버리고, 또 다시 사고 버리는 이 악순환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대한민국 반려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곳곳의 시보호소들은 번번히 포화상태에 이르고 하루에도 수차례 안락사가 시행됩니다.

너무 커져서, 너무 짖어서, 오줌을 가리지 못해서, 사람을 잘 따르지 않아서 등등 수없이 다양한 이유로 쉽게 버려지는 동물들.

반려동물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런 인식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합니다. 버리지마세요. 사지마세요. 먹지마세요

‘ 애완동물 ’ 이 아닌 우리의 소중한 ' 반려가족 ' 입니다 . 위액트는 대한민국의 모든 개들이 반려가족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다시 힘내보려합니다 . 주변의 인식개선과 구조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