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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트 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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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품이 가장 ‘익숙한’ 아이, 뽀또입니다. 영문도 모른 채 길가를 떠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개가 닿은 곳은 보호소 2층 151번 방. 이미 들어온 개들이 우울한 얼굴로 반겼죠. 개는 모든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왜 내 가족이 나를 놓아버린 건지, 왜 내가 여기 와야 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소유권 포기.‘ 동물등록번호가 있던 개는 그렇게 보호소에 버려졌습니다.

우리가 화성 보호소에서 만난 작디작은 개. 위액트뽀또 사랑스러운 눈빛을 가지고 있는 이 개는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합니다. 구조 첫날 센터에 온 순간부터 꼬리를 흔들어대던 통에 흔들리지 않은 사진이 없습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는 센터 선생님 곁에 척하니 누워 잠을 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평생을 그렇게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 품이 가장 좋은 아이. 뽀또입니다.

위액트는 화성 보호소에서 열여덟의 생명을 맞이했습니다. 세상을 떠난 친구 셋을 제외하고 모두 열다섯이 위액트 가족이 되었습니다. 뽀또부터 차례로 이 친구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