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남은 상처, 사라지지 않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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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도살장 에서 구조된 #위액트리쥬

처음 만났을 때, 리쥬의 눈에는 끝없는 두려움과 경계심이 가득했습니다.

목에는 올무에 채인 깊은 상처가 선명히 남아 있었고, 그 흔적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고통 속에서 버텨왔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구조 이후 리쥬는 힘차게 꼬리를 흔들고, 햇살 아래에서 장난감을 굴리며 놀기도 합니다.

사람의 손길을 더이상 두려워하지않고, 방긋 웃으며 다가오는 리쥬의 모습은 기적같은 선물입니다.

하지만 리쥬의 목에 남은 흉터는 결코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 상처는 '도살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그리고 아직도 수많은 아이들이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잊지말라는 무거운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리쥬의 웃음은 희망이지만, 그 목에 남은 상처는 우리에게 주어진 경각심입니다.

우리가 이 상처를 기억할 때, 더 많은 아이들이 고통이 아닌 사랑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리쥬와 같은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 속에 머물지 않도록, 여전히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