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을 울리는 백구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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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는 늘 다양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 소리들은 끝내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특히 #수로에갇힌개 #위액트해든 이의 울음은 그 고통을 짐작하게 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해든이에게 이 모든 상황은 더 낯설고, 더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치료를 위한 도구도, 살리기 위한 손길도 남들보다 낯설고 더 두렵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12월 14일, 해든이는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신장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소변에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였고, 신장에 직접 도구를 삽입해 소변을 외부로 배출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몇 개월간은 신장기능을 보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심각한 방광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 치료 역시 신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치료하면 다른 한 곳이 위태로워지는 현실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의료진과 위액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해든이가 이 낯선 손길이 자신을 살리려는 것임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

위액트는 온 마음을 담아 조심스러베 이 아이를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힘든 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