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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의 숨이 오늘밤도, 내일밤도 이어지길 #위액트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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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의 숨이, 오늘 밤도 내일 밤도 계속 이어지길

가쁜 숨을 고르며 위액트마니 는 오늘도 하루를 버팁니다. 마지막이 점점 가까워지는 시간 속에서도 마니는 눈을 빛내며 나지막히 숨을 쉬려 애를 씁니다. 조용한 방, 폭신한 담요, 곁을 계속 지켜주는 사람의 온기. 마지막을 앞두고서야 마니는 처음으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마니의 숨소리 하나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밤새 잠들지 못한 활동가는 몇 날 며칠 극진히 마니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알아준 것인지 마니는 지난 몇일간 스스로 몸을 뒤척이기도 하고, 응석을 부리기도 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하지만 오늘, 급격히 떨어진 컨디션에 곡기를 거부하며, 물조차 마시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마지막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듯합니다. 마니의 강인함에 기대어 애써 괜찮을거라 믿어보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별의 시간을 미룰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대감 마니, 마니 할아버지, 마니마니 사랑하는 우리 마니. 그간 장난스레 불러보았던 마니의 이름을 늦기 전에 한번 더 귓가에 속삭여줍니다. 사랑을 꾹꾹 눌러담아, 다정하고 따뜻하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따뜻한 집에서 보낼 수 있기를... 간절한 소망을 담아 마니를 몇번이고 쓰다듬어 줍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마니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함께 빌어주실 수 있을까요? “마니야. 넌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어. 항상 잘해왔지, 뭐든. 우리는 너와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을 뿐인데, 우리 마니 너무 힘들까? 보여주고 싶은 것도, 먹여주고 싶은 것도 아직 참 많아. 사랑해. 우리 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