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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CT

지독하게 외로웠던 시간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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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도로 한 켠, 배변이 가득한 시멘트 바닥 위에서 버티던 #위액트듀이. 곁에는 보호자도,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그저 그 자리에 혼자 남겨진 채로 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온몸이 가려운지 한참을 긁어내던 모습, 군데군데 빠져버린 털, 마른 몸과 출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배까지. 그럼에도 듀이는 처음 보는 활동가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 먼저 마음을 건넸습니다.

근처에는 와이어 줄로라도 움직일 수 있고, 산책도 나가는 개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매일 바라보며 듀이는 어떤 마음으로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구조 직후 병원 검사 결과, 옴진드기 감염이 의심되었고 곰팡이 배양 검사에서도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상태였지만 치료를 잘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위액트 품에서 듀이는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여전히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누군가 손을 내밀면 품 안으로 쏙 안기고, 쓰다듬어 주면 세상 가장 환한 표정으로 웃어줍니다. 그저 사랑받고 싶었던 아이. 이제 더 이상 혼자 남겨진 자리가 아닌, 손길과 온기가 있는 곳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듀이의 새로운 시작이 지금처럼 따뜻한 날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똥밭에구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