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제 집이 되어주세요

🐶 #위액트튼튼 / 10살 추정 / 남 (중성화 ❎) - 골육종은 진행이 빠른 암이라, 튼튼이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어요. - 튼튼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근한 집이 되어주세요. - 골밀도가 낮아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골절의 위험이 있어요. -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워 산책은 어렵고, 배뇨는 카테터의 도움이 필요해요. - 식욕은 아주 좋고, 작은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요. 📍 임보 문의 ▫️ 신청방법 : 위액트 프로필 링크트리 [임시보호 신청서] 클릭 ▫️ 관련 문의 : 카카오톡 채널 ‘사단법인 위액트’

튼튼이가 드디어 오늘, 퇴원 허가를 받았습니다.

튼튼이는 골육종을 앓고 있습니다. 골육종은 뼈를 약하게 만드는 악성 종양, 고통도 심한 편입니다. 구조 당시 오른쪽 앞다리까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골육종으로 뼈 자체가 약해져 있어 골절된 뼈가 잘 붙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여러 이유로 혼자 일어서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튼튼이에게는 아픈 몸보다 더 서러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10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노견 튼튼이. 긴 세월을 마당에 묶여 지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상적으로 일어서기도 힘든 아이가 어떻게 목줄을 끊고 도망쳤던 것인지. 도대체 어떤 심정으로 거친 물살을 견디며 8시간 이상을 버텨냈을까요. 전소유주의 무심한 말 몇 마디가 그동안 튼튼이가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를 짐작하게 할 뿐입니다.


튼튼이가 이제는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듭니다. 힘든 치료를 견디면서도 사람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착한 아이.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튼튼이에게 ‘집’이라는 곳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완벽하게 건강한 아이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조금 느리고 조금 서툴러도 튼튼이의 곁을 지켜주실 가족을 찾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모두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남은 시간만큼은 따뜻한 이불 위에서 사랑받는 아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튼튼이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튼튼이의 집이 되어주세요! 💌 #물에빠진리트리버 #위액트튼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