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ACT

조금만 더, 우리 같이 있자

15

임보처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위액트희망.

평생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콘크리트 위에 묶여 살아온 희망이에게 집도, 사람의 다정한 손길도 모두 처음입니다. 오랜 방치로 이미 너무 많이 망가진 몸. 통증이 밀려올 때면 참지 못하고 울기도 하지만, 희망이는 여전히 삶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픈 몸으로도 씩씩하게 밥을 먹고,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천천히 안정을 되찾습니다.

누군가의 품에 몸을 기대고 가만히 온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희망이가 보여주는 작은 의지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며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생 외로웠던 희망이가 이제야 알아가기 시작한 집의 따스함과 사람의 사랑. #콘크리트안에갇힌개

희망아, 너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헤아리기보다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아픔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끝까지 너의 곁을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