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줘요, 마음을 여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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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속에서 기적처럼 구조된
#위액트리또 , 그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셨죠? 리또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근황을 전해드릴게요.

리또는 발바닥 화상으로 병원에 있을 때부터도 사람을 무척 좋아하던, 뽀뽀가 특기인 애교쟁이였어요. 지금은
#이평우반려견교육센터 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강아지들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어요. 잇몸을 번쩍 드러내며 경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 눈빛은 꼭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말하는 듯했죠. 하지만 친구들이 우르르 뛰어나가면, 리또도 꽁무니에 살짝 붙어 조심스럽게 따라가요. 사람에게는 10분쯤 탐색 시간을 가지다, 다가와 손을 툭툭 찌르며 30분 넘게 “쓰다듬어줘”라고 말해요.


아침이면 “놀아줘!” 하는 눈빛으로 애교를 발사하고, 목욕할 때는 얼굴에 물이 닿아도 얌전히 있는 아주 차분한 아이랍니다. 먼발치에서 사람을 지켜보다가, 슬그머니 등 뒤로 다가와 냄새를 맡는 조심스러운 리또에요.

리또는 지금, 마음을 열고 세상과 친구가 되어가는 중이에요. 아직은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지만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사랑’을 배우고, 또 주는 법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리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변화와 성장, 따뜻한 걸음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