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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화성유기방치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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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 만에, 엄마 개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7월의 마지막 날, 온몸이 피부병으로 뒤덮인 채 거리를 떠돌던 화성피부병가족 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쓰레기를 뒤지고 고인 빗물을 마시면서도 끝까지 젖을 물리며 새끼들을 지켜내던 어미견. 하지만 그렇게 애써 품어낸 다섯 아이들은 결국 시보호소로 보내져야 했습니다.

그곳에서 두 마리는 치료 한 번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고, 또 한 마리는 치료 도중 끝내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남은 두 마리는 건강을 회복해 이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과 이별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도, 위액트는 엄마 개를 위한 구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밤낮없이 발로 뛰며 움직인 끝에 주로 나타나는 장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오랜 길 생활로 생긴 깊은 경계로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많은 시도 끝에 마침내 위액트의 품에 안겼습니다. 무려 55일 만에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엄마 개와 함께 다니며 다리를 심하게 절뚝이던 한 마리의 생명을 추가로 구조하였습니다. 어떻게 다치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치료와 보살핌이 절실한 생명을 우리는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긴 시간 길 위에서 몸과 마음이 다친 두 생명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필요한 모든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버텨낸 아이들이 이제는 따스한 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후원으로 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소중한 생명들의 구조에 도움을 주신 리버스(@rebirth.or.kr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