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전북익산농어촌지사개도살

위액트는 사진 속 바둑이를 도살한 가해자를 특정했습니다. 가해자는 개가 잘 있냐는 위액트의 질문에 너무도 당당하게 도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동네에서 개를 잘 잡기로 유명하다는 도살자. 그 작은 개를 잡아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위액트는 해당 도살자와 이에 동조한 자들 모두를 상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진행 중입니다.


충격적이게도 이 바둑이가 입과 발이 묶인 채 커다란 발로 무자비하게 목을 밟힌 장소는 한국농어촌공사 황등지소였습니다. 법으로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 공공기관 건물의 그림자 아래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안깁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익산시 축산과에 문의한 결과, 축산과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도살이 벌어진 현장을 확인했으며, 도살자와 직접 만나 개를 도살해 잡아먹었다는 증언을 들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개식용 종식법이 아직 유예 기간인 거 아시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학대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익산시청 축산과. 실제로 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는 즉시 경찰, 익산시 축산과,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타 동물단체에까지 신고했지만, 작은 바둑이를 도와준 곳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지난달 파주시
그리고 12월 광진구
동물학대 앞에서 경찰과 지자체의 책임은 또다시 공백으로 남았습니다. 위액트는 무자비하게 도살당한 바둑이에 대한 책임을 익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황등지소, 현장 신고를 접수한 파출소에게 물을 것입니다. 여러분, 함께 목소리 내주세요. *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제보자에 대한 비난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 확인에 도움을 주신 지역 활동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