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평택 펫숍방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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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을 앞둔 평택의 한 펫숍.

문을 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숨 막히는 악취. 배설물과 오물로 찐득하게 엉겨 붙은 바닥.

‘프리미엄 쇼케이스’에는 피와 배설물이 엉겨 붙어 있고,

이동장에는 밖으로 나오려 물어뜯은 흔적이,

바닥 한켠에는 경매장 박스가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펫숍. 위액트가 방치된 아이들 구조 의사를 밝히자 이른바 “신종 펫숍”인 “거래처”로 구조 보내겠다고 말한 사장. 그간 이곳에서는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오고 갔을까요.

캄한 어둠 속에는 반품되고 팔리지 못한 네 마리의 개들이 있었습니다.

사료통은 비워져있고, 물그릇에는 노랗게 비틀어진 담배꽁초가 담겨 있었습니다.

네 마리는 모두 매우 말라 기초 건강이 우려되는 상태, 게다가 분변이 잔뜩 엉겨 붙어 위생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인간의 욕심때문에 눈부신 백열등 아래 전시되던 생명들은 지금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지옥을 헤메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버거운 현실이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습니다. 부디, 멈출 수 없는 위액트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