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ACT

구조후기

성북구 애니멀호더

192

성북구 애니멀 호더 스무 번째 구조견

#성북구애니멀호더 의 새로운 개를 오늘 아침 바로 24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체온 35.6도의 저체온 상태에 피가 섞인 구토를 하던 3개월령 아기 강아지입니다.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이런 아이를 퇴원시키려 했던 학대자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당당해졌습니다.

성북구청이 직접 본인 집에 방문해 현재 남아 있는 개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구청에서도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했다. 너희가 뭔데 내 개를 빼앗으려 하느냐. 대한민국에 개를 못 키우게 하는 법이 있느냐.”며 오히려 우리에게 욕설을 퍼붓던 학대자. 청소와 도배를 조건으로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계약했지만,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히려 우리를 쫓아내 달라며 경찰을 부르고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합니다.

위액트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현행법상 이 학대자에게 강제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다시는 성북구 학대자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지만, 생사를 오가는 이 강아지를 살리고 싶어 어젯밤 다시 찾아가 설득하고, 또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겨우 이 작은 생명을 우리 품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동물 학대자가 언제든 다시 개를 키울 수 있는 나라에서, 동물을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위액트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오늘 데려온 아이를 지켜내겠습니다.

3kg가 채 안되는 작은 아기 강아지를 위해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