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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평택 방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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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치 8시간을 차가운 물속에 갇혀있었습니다. 개는 세찬 물살에 떠내려 가지 않으려 온몸에 힘을 꽉 준채 반듯하게 앉은 자세로 그 긴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불안과 공포는 개를 서서히 죽음으로 몰고갔습니다.

아이를 구조한 평택시동물보호센터에서는 개의 상태에 대해 이렇게 전달해 왔습니다. ‘기립이 불가하며, 목을 가누지 못하고 이동 중 급사 위험이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위액트는 서둘러 아이를 만나러 보호소로 향했고, 수액을 맞춰가며 조심스레 병원으로 아이를 이동시켰습니다. 혹시나 보호자가 있을까하여 칩 스캔을 해보았지만 등록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매우 심각합니다. 급성염증수치가 237.1로 정상의 20배 이상 높습니다. 이는 몸에 강한 염증 반응이 있다는 것으로 심한 조직 손상이나 폐렴, 패혈증까지 의심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기립이 불가하고 사지 모두 신경 반응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X-ray상 폐렴이나 염증성 폐질환 또는 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폐혈전색전증이 의심되며, 비장 역시 정상 크기보다 커져 있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분명 우리를 향해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우리는 어쩌다 아이가 그 물속에 빠진 것인지, 왜 그 긴 시간동안 갇혀있어야만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치료는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제 차가운 물 속이 아닌 따뜻한 품속에서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물에빠진리트리버 #위액트튼튼 🚨후원자명에 <튼튼> 또는 <튼튼아살자>를 입력해 주시면 소중한 후원금은 튼튼이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