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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화성 방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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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줄을 쥐고 흔드는 두꺼운 쇠목줄

목을 파고든 두꺼운 쇠목줄은 개의 목숨줄을 쥐고 흔들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채워지곤 풀리지 않은 채 살을 파고들고 또 파고들었습니다.

목에는 검붉은 상처가 깊게 패였고, 쇠목줄은 이제 단순한 목줄이 아니라 개의 생명을 위협하는 족쇄가 되어 있었습니다.

위액트는 제보를 확인하자마자 바로 현장으로 향했지만 수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개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다행히 아이가 곧 모습을 드러냈고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구조를 진행했습니다.

발견 후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0분.

먹이를 따라 한 발, 두 발 조심스럽게 다가온 개는 큰 저항 없이 활동가의 품에 폭 안겼습니다.

낯선 이에게도 살갑게 다가올 만큼 착하고 순한 아이의 목에 왜 그렇게 무겁고 두꺼운 쇠목줄이 채워져야 했을까요.

개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숨통을 조여오던 쇠목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쇠가 살을 파고든 탓에 상처에는 심한 염증과 감염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빨갛게 생살이 드러날 정도로 깊게 파인 상처.

개는 육아 조직을 제거하고 염증을 떼어내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제 막 영구치가 난 어린 개. 그런 개에게 주어진 너무나도 큰 고통. 그럼에도 개는 사람을 믿고 의지합니다.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온 이 아이가 이제는 아픔에서 벗어나 마음껏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으로 아이의 곁을 지켜주세요. #위액트순둥 #목이썩어가는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