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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조금이라도 덜 아프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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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트에는 유난히 아픈 동물들이 많습니다. 종양이 얼굴의 반 이상을 잡아먹은 #위액트미미 와 #위액트골든 6kg가 넘는 악성종양을 몸에 달고 있던 #위액트디어 산불로 다리가 녹아버린 채 구조된 #위액트치타 등.. TV에 나올 법 한 믿기힘든 중증환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 특히 마음을 아프게하는 #위액트영지 제대로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상태로 구조되었고 "꼭 너를 살릴게, 우리랑 이제 함께 행복하자" 약속했는데 ... 우리가 이미 너무 늦었던 걸까요?심장도, 신장도 너무 오래전부터 손상되어 지금은 그 어떤 치료도 이 아이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주는 것' 그것이 영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사실이 가슴을 찢습니다.

오늘도 영지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덜 아프길,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이라도 덜 힘들길, 평생을 묶여 홀로 버텨내야했던 이 개으 마지막이 부디 외롭지 않길 ..

우리가 함께할 시간이 오래 남지 않았더라도 이 아이의 고통만큼은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그저 하루를 살더라도 그 하루가 조금이라도 덜 아프길 기도해봅니다. 영지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