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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 걸린 개, 미소를 찾다 #위액트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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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겨울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올무에 배가 조여진 채 길을 떠돌던 챈스는 위액트에 의해 기적처럼 구조되었습니다. 올무를 제거하던 날, 챈스가 토해낸 것은 나뭇가지를 비롯해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억지로 삼켜야 했던 거리의 쓰레기들이었습니다.

길에서 편히 잠 한숨 자보지 못하고, 단 한 번도 배를 가득 채워본 적 없던 아이. 구조된 뒤에도 한동안 그 눈빛엔 여전히 겁과 불안이 가득했습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난 오늘, 여러분과 함께 달라진 위액트챈스 모습을 나누고자 합니다. 챈스가 얼마나 환한 미소를 숨기고 살아왔는지, 이 표정을 얼마나 오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음식을 거부하며 덜덜 떨던 시절이 선명한데, 이제 챈스는 밥그릇을 뚝딱 비우고 자기 몫의 간식도 챙겨 먹으려 합니다. 활동가 선생님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고, 조심스레 킁킁 냄새를 맡으며 인사도 건넵니다.

산책 실력도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꽃과 나무 냄새를 맡아보고, 길가에 앉아 사람과 차를 구경하기도 합니다. 아직 큰 차는 조금 무섭지만,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챈스가 이렇게 웃을 수 있습니다. 이제 챈스에게 남은 것은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는 일입니다.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ACT WITH US! #올무에걸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