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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던 보호소 개, 가족의 이불에서 자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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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주군 보호소에서 '세이버즈프로젝트'를 통해 구조된 #위액트카멜 구조 당시 카멜이는 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사람의 손길보다 두려움이 먼저였던 아이였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카멜이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반려견으로 성장한 카멜이에게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한 가지는 가족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카멜이에게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드디어 평생을 함께할 진짜 가족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처음 집에 간 카멜이는 먼저 다가오는 손길이 조금 어색했지만,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선만큼은 언제나 가족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밥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몰래 허겁지겁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켄넬에서 쉬던 시간은 점점 담요 위로, 그리고 조금씩 보호자님 곁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보호자님과 같은 이불에서 잠이 들었던 순간. 그날 보호자님은 “카멜이가 정말 가족이 된 것 같아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조금 느릴지라도 카멜이가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이 과정은 보호자님께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소중한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카멜이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신 보호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카멜이와 보호자님의 모든 날들이 오래도록 따뜻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