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벗겨진 고양이, 치료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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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벗겨진 고양이, 치료 한달 후.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새빨간 생살을 드러낸 채 거리를 헤매던 길고양이.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새빨간 생살을 드러낸 채 거리를 헤매던 길고양이. 지난 4월 초, 합천에서 구조된 #피부가벗겨진고양이 #위액트미뇽 은 계속해서 힘겨운 치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치료 초반, 낯선 환경과 힘든 치료 과정으로 인해 기력이 크게 떨어져 식사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콧줄까지 연결하며 아이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쓴 끝에, 다행히 조금씩 식욕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완강히 거부하던 모습도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쓰다듬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간식에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식사량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몸의 25%에 달했던 깊은 상처 역시 다행히 서서히 회복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여전히 넘어야 할 고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서야 갖게 된 이름, 미뇽. 프랑스어로 ‘귀엽고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미뇽이가 치료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아이의 몸에 보송한 새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