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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벗겨진 고양이, 더디지만 확실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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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벗겨진 고양이, 더디지만 확실한 변화

지난 4월, 경남 합천에서 피부가 처참히 벗겨진 채 발견된 #위액트미뇽 발견 당시 미뇽이는 작은 몸의 1/4 이상이 처참한 상처로 짓물러져 있었습니다. 차마 눈에 담기조차 힘든 그 시뻘건 고통은 사실, 아주 작은 찰과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족 없는 길고양이 특성상 제때 치료받지 못한 상처가 결국 이런 참변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미뇽이는 괴사된 부분을 도려내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매일 진물을 닦아내는 고통스러운 치료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벌써 한 달 반이 넘는 시간입니다. 병원에서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이 작은 생명은, 사실 우리 곁의 여느 고양이와 다르지 않은 아이였습니다.

가끔은 사람의 손길을 반가워하고, 때로는 앙칼진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며, 간식 하나에 반응하며 하루하루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력을 회복해가는 미뇽이를 볼 때면 그저 살아주어 고맙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미뇽이의 치료는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위액트는 미뇽이의 몸과 마음에 튼튼한 새살이 차오를 때까지 끝까지 곁을 지키겠습니다.

다시는 차가운 길 위에서 쓰라린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미뇽이가 평범한 고양이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