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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구조-위액트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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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번지던 마을. 모두가 도망쳤던 그 자리에서 온 몸으로 불길을 맞아야 했던 아이. 작고 그을린 몸, 그 속에서도 아이는 사람을 향해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상처투성이 몸으로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싶어했던 #위액트해밀

긴 치료의 시간동안 참 많이 아팠고, 참 많이 참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 속에서도 해밀이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했고,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해밀이는 건강을 되찾고, 매일 밝은 얼굴로 사람을 향해 달려옵니다. 쇠목줄도, 불길도, 고통도 이제 과거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하나, 해밀이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해밀이만을 가득 사랑해줄 가족입니다.

언제나 사람을 믿었던 해밀이의 믿음이 따뜻한 품 안에서 영원히 미소지을 수 있길 바랍니다. 해밀이가 예쁜 꼬리를 가족을 향해 흔들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