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트 밀키, 위액트 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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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면서!

‘곧 가족이 생길 거야. 우린 귀엽다고 했으니까 금방 나갈 수 있을 거야.’ 정말 그렇게 믿었어요. 입양센터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여긴 잠깐 머무는 곳이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함께 구조된 형제들은 하나둘 가족의 품으로 떠났어요. #위액트밀키 와 #위액트토프, 우리는 아직 이곳에 남아 있어요. 누구보다 사랑받고 자라야 할 가장 예쁜 시절을, 우리는 보호소에서 보내고 있어요.

‘진짜 귀엽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그 말이 진짜 가족이되는 건 줄 알고 매번 설렜어요... 하지만 우리를 찾는 손길은 점점 줄었고, 결국 지금까지 남겨졌어요.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자라났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아기 때가 제일 예쁘다’는 그 시기를 지나 조금씩 ‘잊혀지는 개’가 되어가고 있어요... 이제는 가족이 생길 수 있을까 하는 희망조차 조금씩 멀고 낯설게 느껴져요.

우리는 사람을 정말 정말 좋아해요! 함께 뛰고, 눈을 맞추고, 무릎에 턱을 얹는 걸 좋아해요.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가족이 될 자격이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