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배경
지난 4월 2일, 캄캄한 밤 화성 불법 도살장에서 처음 마주한 11마리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쉴 새 없이 차들이 달리는 도로 옆, 약한 생명들의 울음소리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사료가 있다던 소유주의 말과 달리, 개들의 밥그릇엔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물은 근처 시냇물을 마시면 된다고 했지만, 짧은 목줄과 좁은 뜬장에 갇힌 아이들은 물 한 모금조차 스스로 마실 수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은 지 고작 42일. 그 자리에는 이미 또 다른 개들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 연약한 생명들이 끊임없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야 하는 걸까요. 위액트는 지자체의 협조 아래 개들을 무사히 구조했고 이런 비극의 반복을 막기 위해 현장 철거도 약속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