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위액트는 대규모 불법 강아지 번식장을 발견했습니다. 무려 280여 마리의 개들이 발견된 남양주 번식장 마을 현장은 지옥과 다름없었고, 아이들은 오물에 뒤섞인 채 뜬장 속에서 처참하게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뜬장 속에 갇혀 강제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온 아이들의 처참한 상태는 아이들이 살아온 지난날들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었으며 펫숍 유리창 속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에게 숨겨진 진실을 맞닥뜨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생지옥의 불법 번식장을 지키라고 번식업자가 입구에 묶어두었던 개, 그 개가 에디입니다. 과거 폭행을 당했던 기억 탓인지, 에디는 구조 당시 옆구리를 만지는 것에 극도로 예민했으며 사람의 손과 발을 공격하곤 했습니다. 다행히 위액트는 에디를 포함한 번식장 아이들 모두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냈고, 에디도 입구에 묶여 번식장을 지키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구조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으며, 지금은 당시와 같은 예민한 반응도 많이 줄었습니다.
성격
눈치 백단 똑똑이, 에디를 소개합니다! :>
에디는 눈치가 빠르고 학습 능력이 좋은 똑똑한 강아지입니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주변 분위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요. 하지만 그만큼 섬세하고 귀여운 까탈쟁이의 면모도 지니고 있기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상황에서는 조심스럽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기준이 확고한 에디는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똑똑한 친구랍니다. 에디의 솔직한 표현에 집중하고 배려해준다면 의젓하게 양보를 해주고 애정을 표현해주는 아이입니다.
사람과의 친화력
사람과의 교류가 어색했던 과거의 에디는 이제 잊어주세요. 지금은 먼저 사람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리고, 편안하게 쓰다듬는 손길을 받아주며 함께하는 시간을 온전히 즐길 줄 아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싫은 감정을 입질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카밍 시그널을 통해 자신의 기분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혹 부담스럽거나 무섭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가벼운 경고 표현을 보일 수 있지만, 에디의 신호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면 금세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사람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예요.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꾸준히 배우며, 에디는 한층 안정적이고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개들과의 사회성
에디는 자신과 성향이 잘 맞는 친구들과 편안하고 즐겁게 어울릴 줄 아는 아이예요. 모든 강아지와 금세 친해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서로의 성향이 잘 맞는 친구와는 안정적이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아이예요. 다만 덩치가 크거나 지나치게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에게는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다수의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에디의 상호작용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의 성향을 이해하고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다른 강아지들과도 충분히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답니다.
활동량
산책과 놀이를 좋아하는 활발한 에디이기에 하루 두 번 이상의 산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식을 먹을 때에도 얌전히 받아먹기 보다는 던져주는 걸 받아먹길 좋아할 만큼 발랄하고 귀여운 에디예요♥
교육이 필요한 부분
에디는 생활 공간을 벗어나면 실내외에서 마킹하는 습관이 있어 배변 교육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하우스나 밥그릇을 지키려 하거나 몸에 손이 닿는 것을 경계하는 행동도 보일 수 있습니다. 영리하고 보호자의 안내에 잘 집중하는 만큼, 보상과 칭찬을 활용해 차근차근 교육해 주세요.
건강 특이사항
양측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가족
에디는 자신에게 집중해주고 감정의 변화를 잘 읽어줄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혼자 있는 시간보다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선호하며 싫어하는 요소가 다소 명확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섬세한 대응이 가능한 가정이 적합합니다. 다견 가정에의 적응도 가능하지만 동거견의 성향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에디는 빠르게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 사랑하면 깊이 사랑할 줄 아는 아이예요.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관심 받기를 좋아하면서도 자기만의 선이 분명한 매력적인 에디를 온전히 이해해줄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