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제주, 그 푸른 풍경 뒤에서 5년이나 외면당해 온 생명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불법 개 농장의 실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처참했습니다. 유명 식당 주인이 직접 운영하던 그곳은 산처럼 쌓인 쓰레기와 바퀴벌레가 들끓는 오물 천지였으며, 일곱 마리의 개들은 몸조차 뉘기 힘든 좁은 뜬 장에 갇힌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하던 손으로 정작 아이들에게는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를 던져주며, 배설물 처리가 쉽도록 고안된 잔인한 철망 위에서 무려 5년을 방치해온 것입니다. 단 한 번도 편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죽음만을 기다리던 이 아이들을 위액트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밥을 먹고, 따뜻한 집에서 잠들어야 할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주려 합니다. 지옥 같던 농장을 벗어난 아이들이 평범한 반려 가족으로서 사랑 받으며 두 번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
성격
작은 몸집에 사랑과 에너지를 꾹꾹 눌러 담은 하슈!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는 하슈의 매력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람 손길에 진심인 터치 마스터 하슈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에요. 쓰다듬어주면 지그시 눈까지 감고 그 순간을 만끽할 줄 아는 감성파랍니다! 스킨십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만져주다가 손을 딱 멈추면 "왜 멈추셨죠...?" 하고 귀엽게 찌릿- 눈치를 주며 무한 스킨십을 요구하는 애교쟁이에요. 또 처음 접하는 상황이나 낯선 경험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스펀지처럼 흡수해요! 적응력까지 뛰어난 똑똑이 천재 가나쥐예요. 사랑을 준 것보다 배로 돌려줄 준비가 된 하슈, 매일 하슈의 애교 세례를 받으실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람과의 친화력
애교로 무장한 하슈는 친한 가족에겐 손만 닿아도 훌러덩 배를 보여주는 자동문 강아지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둥이 하슈에게도 한 가지 귀여운 주의점이 있는데요. 바로 낯선 사람에게는 살짝 부끄럼을 탄다는 점이에요. 친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스스로 경계를 풀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다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개농장주가 남자였던 아픈 기억 때문에, 여자보다는 남자분에게 경계심이 조금 더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낯만 풀리고 나면 성별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애교를 선사하는 귀염둥이랍니다! 초반 적응 기간 동안 하슈의 속도에 맞춰 따뜻하게 기다려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개들과의 사회성
하슈는 몸집 크기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친구와 잘 어울리는 세상 무해한 성격 천재입니다! 작은 몸집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기보다 훨씬 큰 친구들과도 몸을 아끼지 않고 신나게 우당탕탕 어울려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다만,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애정이 과해질 때가 있습니다. 상대 친구가 보내는 거절 신호를 종종 놓치기도 해서, 보호자님의 주의가 필요해요.만약 입양처에 기존 동거견이 있다면, 하슈의 신나는 에너지를 함께 맞춰 놀 수 있는 비슷한 에너지 레벨의 친구라면 최고의 궁합이 될 거예요!
활동량
현재 하슈는 하루 2회, 회당 1시간씩 총 2시간의 산책을 즐기고 있어요. 이렇게 산책을 다녀와도 에너지가 방전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놀고 싶어요!" 하며 우기곤 하는 체력왕이랍니다.
그래서 최소 하루 2회 이상의 알찬 산책을 챙겨주시면 실내에서는 한결 차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종 야외 운동장에서 오프리쉬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시간을 선물해 주신다면, 하슈의 남은 에너지를 아주 신나게 태우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낼 거예요!
교육이 필요한 부분
하슈는 실내 배변 패드 위치를 잘 알고 있지만, 실수로 자신의 쿠션에 쉬야를 할 때가 있어요.
또 아직은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설고 어려운 아이랍니다. 하슈가 혼자 집에 머무를 때는 안전을 위해 위험하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미리 깔끔하게 치워주시는 게 필요해요!
건강 특이사항
한 때 털빠짐이 있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며, 그 외 특이사항 없이 매우 건강합니다.
이상적인 가족
하루에 최소 두 번, 매회 1시간씩 하슈와 함께 계절의 바람을 느끼며 신나게 발맞춰 걸어줄 수 있는 체력과 마음의 여유를 가진 보호자님이라면 하슈에게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과거 상처의 기억 때문에 낯선 남성분 앞에서는 조금 머뭇거릴 수 있지만, 아이만의 속도를 존중하며 다정하게 기다려주신다면 머지않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마음을 선사할 테니 차분히 기다려주세요. 하슈의 애교를 홀로 독차지하며 온 사랑을 쏟아주실 외동 집도 좋고, 아이의 유쾌하고 밝은 텐션을 너그럽게 품어줄 매너 좋은 여아 강아지 친구가 기다리는 집이라면 더없이 완벽하답니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아이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세상 편하게 꿀잠을 청하는 하슈의 소소하고 반짝이는 일상을 온기로 가득 채워주실 가족을 기다립니다. 꽁꽁 얼어있던 하슈의 세상을 따뜻하게 녹여줄, 세상 단 하나뿐인 다정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